'열애' 노홍철, "'일등신붓감' 장윤정에 대한 부담은 없다"

  • 등록 2009-06-08 오후 2:29:45

    수정 2009-06-08 오후 2:43:59

▲ 노홍철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가수 장윤정과의 열애 소식에 대해 "두 사람이 합의 하에 공개를 결정했다"며 "둘 다 솔직한 성격이라 열애 사실을 밝히자는 데 생각을 모았다"고 공개 배경을 전했다.

8일 오후 1시경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 - 골드 미스가 간다' 촬영장에서 만난 노홍철은 밝은 표정으로 교제 사실을 전하며 "윤정이는 배울 점이 많은 친구"라고 강조했다.
 
앞서 8일 오전 장윤정의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노홍철과 장윤정이 "약 한 달 전부터 교제중"이라며 "축복해달라"는 내용으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다음은 노홍철과의 일문일답.

-교제 사실은 어떻게 공개하게 됐나

▲장윤정 씨와 합의 하에 보도자료를 내고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 모두 솔직한 성격이라 열애 사실을 밝히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다.

-공개 후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나

▲어젯밤엔 사실 잠을 한숨도 못잤다. 기사가 나가자마자 축하 메시지가 계속 왔는데 한분 한분 응대해드리지 못했다.

-소감은 어떤가

▲기분이 무척 좋다. 다만 나는 (남자라) 자유롭지만 그 친구(장윤정)는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어떻게 사귀게 됐나

▲오랜 시간 내가 좋아하다가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져 사귀게 됐다.

-장윤정 씨의 어떤 점이 좋았나

▲여러모로 배울점이 많은 친구다.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두 사람의 데이트를 공개할건가

▲연애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공개 데이트를 하고 싶지는 않다.

-장윤정 씨는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라고 불리며 일등 신붓감으로 꼽히는데…

▲그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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