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자용 LS네트웍스 회장이 9일 오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LPGA 정기총회"와 "제12대 회장 취임식"이 끝난 후 협회 깃발을 흔들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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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올 시즌 한국 여자골프는 20차례의 정규 대회와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 한일 대항전을 포함해 총 22개 대회로 치러진다. 총상금은 약 138억2천만원 규모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9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12년 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열린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오픈을 2012시즌 개막전을 치른 KLPGA 투어는 오는 4월12일 실질적인 2012시즌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을 제주도에서 치른다.
이어 4월27일에는 이데일리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이 경기도 여주에서 수도권 골프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상반기 마지막 대회는 6월15일부터 열리는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이다. 혹서기인 7월에는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
상금왕과 대상 등 각종 타이틀 경쟁은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8월10일 히든밸리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4개 대회가 예정돼 있다. 특히 러시앤캐시 클래식이 열리는 10월5일부터 11월16일 ADT캡스 챔피언십까지는 7주 연속 휴식없이 대회가 개최된다.
2년을 쉰 한·일 여자프로골프대항전은 12월 1∼2일에 열리며, 2013년 시즌 개막전인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오픈은 12월14일부터 개최된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박현순 프로가 감사에, 지유진 프로가 이사에 각각 선임됐고, LS네트웍스 구자용 회장이 KLPGA 제12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