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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日진출 첫 멀티 홈런...3안타 6타점

  • 등록 2013-04-29 오후 4:09:28

    수정 2013-04-29 오후 4:09:28

이대호. 사진=SBSCNBC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빅 보이’ 이대호(31·오릭스)가 일본프로야구 진출 이후 첫 멀티홈런을 때려냈다. 또 타점도 6개나 올려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대호는 29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홈런 2방(4,5호) 포함, 5타수 3안타 6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한 경기서 두 개의 홈런을 때려낸 것은 일본 진출 이후 처음이다.

전날(28일) 경기서 시즌 11번째 멀티 히트를 뽑아내며 추스린 타격감이 폭발한 경기였다. 시즌 타율도 3할8푼에서 3할9푼2리로 끌어올렸다.

첫 타석 부터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니혼햄 선발 나카무라가 1회초, 가와바타의 머리에 공을 맞혀 퇴장 당하며 혼란해진 틈을 놓치지 않았다.

오릭스가 2-0으로 앞선 1회초 무사 3루. 이대호는 바뀐 투수 이누이로부터 중월 솔로 홈런을 뽑았다. 한 가운데 몰린 초구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20m짜리 대형 홈런을 뽑았다. 지난 17일 세이부전 이후 12일,9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두 번째 타석에선 시즌 12호 멀티 히트도 기록했다. 2회초 2사 1,2루서 몸쪽 높은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직접 맞히는 2루타로 2타점을 추가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대호의 방망이는 또 한번 빛을 냈다.

3회초 2사 3루. 볼 카운트 3-1에서 이번에는 가운데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날 경기 6개째 타점이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5회 무사 1루서는 1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물러났고 7회 다섯 번째 타석에선 2루 직선타로 아웃됐다.

그러나 이전 타석에서 이미 제 몫을 다 해낸 이대호는 오릭스가 12-2로 크게 리드한 7회말 수비에서 1루 대수비 야마모토로 교체돼 이른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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