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신2’ 제작진 “물의 연예인, 면죄부 방송 아냐”

  • 등록 2016-03-23 오전 11:59:50

    수정 2016-03-23 오전 11:59:50

Mnet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음악의 신2’ 측이 ‘면죄부 프로그램’이란 오명에 대해 해명했다.

케이블채널 Mnet 새 예능프로그램 ‘음악의 신2’ 제작진은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물의를 빚은 연예인에게 면죄부를 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음악의 신2’에 출연하는 이상민과 탁재훈 모두 지상파 출연정지명단에 이름이 올라있다. 이상민은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혐의로, 탁재훈은 불법도박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두 사람을 미화하거나 지난 과오를 옹호한다면 면죄부를 주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음악의 신’은 출연진을 ‘디스’하는 등 거침없이 다룬다”며 “그들에게 돌을 던져도 되고, 받아들이지 않으셔도 된다. 용서는 시청자만이 할 수 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상민 역시 “면죄부를 받고자 계획하고 ‘음악의 신’(2012)에 출연한 게 아니다. 항상 모니터하면서 내가 뭘 잘못했는지 뒤를 돌아보는 삶을 살고 있다. 지금도 하루하루 물어보며 살고 있다”며 “탁재훈의 출연에 대한 의견을 박준수PD가 물어봤을 때 박준수PD가 선택한 사람이라면 믿고 가도 된다고 생각했다. 동생이지만 존경하는 PD이기 때문에, 잘못된 선택이라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음악의 신2’는 이상민과 탁재훈의 이름을 딴 리앤탁엔터테인먼트(LTE)를 중심으로 한 페이크 다큐멘터리다. 시즌1의 매니저 백영광이 실장으로, 비서 김가은이 총무로 출연한다. 가수 뮤지가 낙하산 프로듀서로, B1A4 진영이 천재 프로듀서로, 나인뮤지스 박경리가 경리로 합류한다. 뮤지의 지인인 김재원 유가네 닭갈비 대표도 함께 한다.

오는 30일 오전 10시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매주 수,목요일 총 8회 분량이 전파를 타며, 정규 방송 편성 여부는 추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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