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혜리 "매니저 몰래 남친 만나려고 현관문 종 뗐다"

  • 등록 2017-03-30 오후 1:55:35

    수정 2017-03-30 오후 1:55:35

혜리.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연애사를 털어놨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30일 방송은 ‘레전드 리턴즈’ 3부작의 마지막 타자인 ‘쟁반 노래방 리턴즈’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세 걸그룹 멤버들인 혜리-유라-하니-세정-소미가 출연한다.

이 가운데 혜리-유라-하니-세정-소미는 ‘학창시절 나는 짝사랑을 해본 적이 있다’는 질문에 자신들의 학창시절 연애담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하니는 “초등학교 4학년때 함께 철인 3종경기를 하던 오빠를 짝사랑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그는 “내가 그 오빠가 찬 축구공에 맞아서 다쳤었는데 나를 책임지겠다고 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혜리는 자신 때문에 패싸움이 벌어졌던 일화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혜리는 “중학교 때 다른 학교 친구와 사귀고 있었는데, 나를 좋아하던 우리 학교 남학생과 싸웠다 더라”며 사랑싸움이 학교 대 학교의 싸움으로 번진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이게 그 유명한 잠실대첩 아니냐”며 ‘잠실여신’ 혜리를 치켜세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혜리는 또 “숙소 생활을 하던 시절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매니저 몰래 남자친구를 만나러 나가기 위해 숙소 현관문에 달려있던 종을 뗀 적도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늘(3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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