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주요 크레딧 공시]LG하우시스, 등급전망 `부정적` 하향 外

  • 등록 2019-06-18 오전 8:04:01

    수정 2019-06-18 오전 8:04:01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다음은 지난 17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LG하우시스(108670)=나이스신용평가는 LG하우시스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건축자재의 매출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영위 사업 전반의 부정적인 사업환경으로 인해 영업수익성이 저하됐다는 진단. 가격경쟁 심화 등 창호와 자동차·고기능 소재 부문 내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영업수익성 회복에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전망. 운전자금 확대와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설비투자로 인해 잉여현금창출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난 3월 말 기준 부채비율 205.5%, 차입금의존도 45%를 기록. 현재 진행중인 PF단열재와 E-stone 증설 투자, 내년 c2i 잔여 지분 인수가능성을 감안하면 당분간 재무안정성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 나이스신평은 영업수익성 개선 여부, 생산설비 투자 축소와 자산매각에 기반한 잉여현금흐름 창출 여부, 재무부담 완화 여부 등을 주요 모니터링 요소로 제시.

해태제과식품(101530)=한국신용평가는 해태제과식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건과 및 빙과부문 주력 제품의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빙과·식품부문의 적자가 지속되면서 전반적인 외형 및 수익창출력이 저하됐다는 분석. 회사의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2015년 5.9%에서 지난해 3.2%로 하락. 축소된 영업현금흐름과 자금소요 지속으로 인해 재무부담도 늘어나고 있다는 진단. 지난해 광주공장 만두라인 신규 증설을 포함해 생산설비 투자 확대와 퇴직금 중간정산 등으로 재무부담이 늘어나면서 회사의 순차입금은 2016년 말 2514억원에서 지난 3월 말 기준 3186억원으로 증가. 연간 350억원 내외의 생산설비 투자 부담과 지주사 배당금 지출, 금융비용 등의 자금소요로 인해 자체현금흐름을 통한 차입금 축소는 단시일 내에 어려울 전망. 한신평은 제과시장의 성장세 둔화나 빙과시장의 판촉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저하돼 회사의 감가상각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매출액 지표가 9% 미만이거나 순차입금 대비 EBITDA 지표가 4배를 지속적으로 넘길 경우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혀.

동양생명(082640)보험=한국신용평가는 동양생명보험의 원화·외화 보험금지급능력평가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등급은 `AA+` 유지. 후순위사채에 대해선 `AA`를 유지하면서 `부정적` 등급전망 부여. 확대된 이차역마진 부담, 저조한 수익성과 내재된 이익 변동성, 제한된 보험포트폴리오 적정성 개선 가능성, 우수한 자본적정성 등을 감안했다는 설명. 연납화보험료 기준 보장성보험료는 올해 1분기 12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감소. 다만 안정적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업계 4~5위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 3월 기준 보험금지급여력(RBC)비율은 235.7%로 우수한 편이지만 지속적인 자본여력 관리가 필요하다는 분석. 한신평은 보장성보험 부문에서 경쟁력 개선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지급여력기준금액대비 순이익이 8%이하로 유지되는 경우, 레버리지가 15배 이상으로 지속되는 경우 등급 하향 압력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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