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음주사고 물의 깊이 사과…경찰조사 성실히, 자숙하겠다"[전문]

  • 등록 2020-10-27 오후 6:12:30

    수정 2020-10-27 오후 6:12:3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음주운전 사고를 낸 그룹 B.A.P 출신 힘찬이 사과했다.

힘찬
힘찬은 27일 공식입장을 내 “어제(26일) 발생한 음주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점 다시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부적절하고 부끄러운 사건으로 대중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뼛속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힘찬은 “음주운전에 대해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추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이라며 “금일 이후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삶을 살겠다”고 사과했다.

서울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 중인 힘찬은 26일 오후 11시30분께 강남 도산대로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힘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힘찬은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2년 B.A.P로 데뷔한 힘찬은 지난해 2월 계약만료로 소속사를 나왔다.

힘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힘찬 입니다.

먼저 팬 여러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어제 발생한 음주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점 다시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부적절하고 부끄러운 사건으로 대중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뼛속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에 대해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추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입니다. 또한, 금일 이후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삶을 살 겠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음주운전은 사회적으로 절대 행하여서는 안되는 행동이며 이 부분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이에 다시한번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친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죄송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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