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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손흥민(22·레버쿠젠)의 방한에 독일 현지 언론이 비상한 관심을 드러냈다.
3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일간 ‘빌트’는 손흥민의 방한 소식을 다루면서 손흥민을 ‘국민적 영웅(The People‘s Hero)’과 ‘민족적 영웅(The Folk Hero)’, ‘아이돌 손(Idol Son)’이라고 표현했다. 매체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손흥민은 꽃다발을 받았다”면서 그의 인기를 집중 조명했다.
손흥민을 포함한 레버쿠젠 선수단은 전날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 LH 712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는 수천여 명의 팬들이 운집, 손흥민과 레버쿠젠 선수들을 반겼다. 이들이 탄 차량이 공항을 빠져나가자 팬들은 차량을 에워싸는 등 열광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손흥민은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레버쿠젠의 시몬 롤페스(32)도 “시즌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경기”라며 결전을 다짐했다. 로저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은 “관중은 손흥민의 경기를 눈앞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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