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13억원과 81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직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액수이나 전년 동기 대비(매출액 2634억원, 영업이익 1082억원) 역성장세를 이어가는 수준이다.
역성장의 주된 원인으로는 램시마 생산 감소가 꼽힌다. 다만 램시마 생산을 지난 하반기부터 자제하는 이유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적정재고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램시마는 존슨앤드존슨의 레미케이드를 복제한 바이오의약품으로 세계 최초의 바이오시밀러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임상데이터,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내년 셀트리온이 제2의 성장기를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