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내년 램시마 본격 생산재개…제2 성장기 기대-유진

  • 등록 2019-07-22 오전 8:11:04

    수정 2019-07-22 오전 8:11:04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2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하반기부터 성장세로 재진입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에 ‘매수’(BUY),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유지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13억원과 81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직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액수이나 전년 동기 대비(매출액 2634억원, 영업이익 1082억원) 역성장세를 이어가는 수준이다.

역성장의 주된 원인으로는 램시마 생산 감소가 꼽힌다. 다만 램시마 생산을 지난 하반기부터 자제하는 이유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적정재고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램시마는 존슨앤드존슨의 레미케이드를 복제한 바이오의약품으로 세계 최초의 바이오시밀러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판매가 부진해 생산을 중단한 것이 아니기에 램시마 생산 재개는 내년부터는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뿐만 아니라 센트리온이 하반기부터 성장세를 다시 시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램시마의 공백을 보완해줄 램시마SC의 생산이 시작돼 유럽에서 판매가 내년 초부터 이뤄진다. 미국에서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판매 시작도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임상데이터,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내년 셀트리온이 제2의 성장기를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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