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베이성 5.1 지진…베이징서 진동 감지·열차 운행 중단

규모 2.0 이상 여진 두차례 잇따라
베이징, 승객 안전 위해 열차 운행 중단
  • 등록 2020-07-12 오전 10:15:39

    수정 2020-07-12 오전 10:15:39

중국 허베이성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한 지점. 사진=중국 지진대망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수도 베이징과 인접한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에서 12일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 지진대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8분(현지시간) 지진 발생 지점은 북위 39.78도, 동경 115.95도이며 진원 깊이는 10km다. 이후 규모 2.0이상의 여진이 두차례 잇따랐다.

이날 지진은 허베이성과 가까운 베이징과 톈진에서도 강하게 감지됐다.

탕산시는 1976년 7월28일 규모 7.8 대지진으로 24만명 이상 숨졌던 곳이다.

지진대망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진원지 인근 200km 내에서 규모 3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 모두 17번에 달한다. 그 중 가장 큰 규모가 이번 지진이다.

아직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 베이징 철도 당국은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해당지역 열차 운행을 중단하고 시설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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