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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로맨틱한 고백이 여자친구인 이은주의 마음은 물론 네티즌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이와 관련, "여자친구의 서른살 생일날 깜짝 열애 발표라니 양현석이 정말 멋져 보인다"며 부러워했다. 또 "그렇게 안 봤는데 로맨틱한 사람이었다"며 "이런 고백을 받은 이은주가 행복할 것 같다"고 시샘 섞인 반응도 보였다.
여기에 9년간 비밀 연애를 해왔다는 점도 네티즌들의 흥미를 끌었다. 네티즌들은 "1~2년도 아니고 9년씩이나 연애를 했다니 놀랍다"며 "소속사 식구들한테도 비밀로 했다니 입이 엄청 무거운 듯 하다"라고 적었다.
한편으로는 "9년 동안이나 여자친구 맘고생을 시키다니, 나쁜 놈이다"라면서도 "그래도 공식 커플이 된 만큼 예쁜 사랑 키워나가시길…"이라며 둘 사이를 축복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은주의 오빠 이재진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선배 그룹인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가 젝스키스 멤버에게 형님이라고 불러야 한다"며 "이재진은 30집까지 낼 수도 있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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