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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네티즌들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최고 선수로 박지성을 꼽았다.
영화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는 우루과이전이 끝난 직후 한국대표팀의 벤치선수까지 총 23명을 대상으로 “남아공 월드컵 최고의 한국 선수는?”를 묻는 설문을 진행했다. 이 설문에는 실명이 확인된 네티즌 총 1,051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현란한 드리블과 절묘한 볼 콘트롤로 매 경기 상태팀 진영을 휘저은 박지성이 61.47%(646명)로 네티즌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박지성은 우루과이 경기 직후 가진 매체 인터뷰에서 "진 경기는 항상 아쉽다.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경기여서 더 아쉬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루과이 전에서 동점골을 성공시킨 이청용은 14.46%(152명)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청용은 헤딩슛으로 우루과이 골망을 흔들어 팀의 활기를 다시 불어넣었다.
한국 수비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이영표는 5.23%(55명)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4위는 차두리 4.28%(45명), 5위 박주영 3.90%(41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