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에 새롭게 선보인 `런닝맨` 코너를 두고 평이 엇갈리고 있다.
11일 첫 방송된 `런닝맨`에 대해 시청자들은 "신선하다", "산만하다"며 극과 극의 평가를 내렸다.
이날 `런닝맨`은 유재석, 지석진, 이효리, 황정음, 이광수, 송중기, 김종국, 하하, 개리 등의 출연진이 한 쇼핑몰에서 뛰어다니며 비밀번호를 찾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시청자들은 `일요일이 좋다` 시청자 게시판에 "런닝맨! 배꼽 빠지게 웃었다. 다음주도 기대된다" "포맷이 신기하다. 신선한 느낌이 든다", "첫방 치고 괜찮았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기획의도가 모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 시청자는 "런닝맨 프로그램기획의도는 뭔가"라며 "등에 이름표를 떼면 아웃인 룰은 의미가 없어지고, 비밀번호는 숫자인데 그걸 왜 찾아야하는지, 게스트를 초대해도 숫자가 맞지 않게 섭외되서 4:5"라며 조목조목 프로그램을 비판했다.
한편 `런닝맨`은 오는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이동해 두 번째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