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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망 사건을 조사중인 서울 은평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채동하의 어머니는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서울 은평구 불광동 자택에 도착했다.
소속사 관계자와 경찰의 부축을 받으며 발걸음을 힘겹게 옮긴 채동하의 어머니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며 "2일 전에도 통화를 했는데 별다른 징후가 없었다. 평상시와 다를 바 없었다"고 울부짖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채동하의 자택에서 우울증 치료제로 보이는 약 봉투와 목을 멘 흔적을 확보했다. 아직까지는 자살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채동하는 지난 1월14일 VOS 박지헌과 프로젝트 듀엣을 결성,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일본 활동을 위한 프로모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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