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유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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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였던 `분장실의 강선생님`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개그우먼 강유미가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tVN은 "강유미가 오는 24일 첫 방송 되는 `코미디 빅 리그` 시즌2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강유미는 최근 방학을 맞아 귀국했을 때 김석현 PD의 러브콜에 마음을 굳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강유미는 절친인 안영미가 `간디작살` 김꽃두레 캐릭터로 큰 반향을 일으키는 모습을 그간 계속 모니터 해 주면서 `코미디 빅 리그`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강유미의 합류로 `개그콘서트` 시절부터 환상 호흡을 자랑하던 안영미와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도 관심사다. 하지만 `코미디 빅 리그` 무대에서 강유미와 안영미가 각각 다른 팀의 구성원으로 나서 경쟁을 펼치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한편 `개그콘서트`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강유미는 뛰어난 개그 감각과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코미디 프로그램 외에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천사의 유혹`, `동이` 등에서도 맛깔나는 조연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