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스케치’가 정지훈이 정진영을 향해 총구를 들었다.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이하 스케치)’(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 제작 네오 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지난 8화에서 장태준(정진영)에게 미래를 보는 예지 능력이 없으며, 다른 능력자가 그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나비팀이 장태준의 배후를 찾을 것을 예고한 가운데 강동수(정지훈)가 장태준을 향해 총구를 들어 궁금증을 높였다.
나비팀은 김도진의 배후를 찾기 위해 그의 전임자였던 백우진(이해영)을 쫓았다. 스케치 속 단서를 추적, 결국 백우진을 잡은 강동수는 단도직입적으로 “예지 능력자의 정체, 장태준 과장 아닙니까”라며 물었고, 백우진은 “장태준 과장, 그 사람에게는 미래를 보는 능력이 없습니다”라는 충격적인 말을 전했다. 장태준 역시 자신과 같이 누군가의 지시를 받아 움직이는 사람일 뿐이라는 것.
제작진은 “오늘(22일) 방송분을 시작으로 유시현(이선빈)의 부모님의 죽음 뒤에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면서, 거대한 진실이 밝혀지기 시작한다. 또 한번의 반전을 기대해달라”고 귀띔,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