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듣보돌' 온앤오프 "목표는 음방 1위" [종합]

첫 정규 '온앤오프:마이 네임' 24일 발매
톡톡 튀는 콜라맛·슈팅스타맛 같은 앨범
"정체성 담은 앨범… 당당히 인정받고파"
  • 등록 2021-02-24 오후 5:34:51

    수정 2021-02-24 오후 5:34:51

온앤오프(사진=W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음악방송 1위도 꼭 하고 싶다.”

첫 정규앨범 발표를 앞둔 그룹 온앤오프(ONF)가 이루고 싶은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온앤오프 MK는 24일 진행한 첫 정규앨범 ‘온앤오프 : 마이네임’(ONF:MY NAM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앨범이다. 새롭게 데뷔한다는 마음으로, 초심을 갖고 준비했다”며 “온앤오프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각인시키고, 온앤오프만의 세계관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활동을 통해 ‘온앤오프가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하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와이엇은 “믿고 듣고 보는 아이돌을 줄여서 ‘믿듣보돌’이란 수식어로 불리는 게 목표”라며 “‘명곡맛집’이란 수식어가 있는데, 음악뿐 아니라 무대에도 자부심이 있다. 많은 분께서 온앤오프의 음악과 무대를 믿고 듣고 보실 수 있도록 ‘믿듣보돌’로 불러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효진은 “타이틀곡 ‘뷰티풀 뷰티풀’을 듣고 많은 분이 일상 속에서 큰 힘을 얻게 되셨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하며 “바람이 있다면 ‘온앤오프는 그 어떤 장르도 아닌 온앤오프라는 장르를 하는 친구들’이라고 말해주셨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첫 정규앨범을 준비하면서 부담을 느끼지 않았냐는 질문에 이션은 “당연히 부담이 컸지만, 부담감은 곧 관심이고 사랑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인지 평소 때보다 더 열심히 앨범을 준비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효진은 “타이틀곡 ‘뷰티풀 뷰티풀’은 온앤오프의 에너제틱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곡”이라며 “‘나의 모든 삶은 예술이며, 자유로운 나는 그 누구보다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노래를 듣는 많은 분이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인생을 아름답게 느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온앤오프(사진=WM엔터테인먼트)
‘명곡맛집’으로 유명한 온앤오프인 만큼 이번 앨범을 ‘맛’으로 표현해달라고 하자 ‘콜라맛’ ‘슈팅스타’라는 답이 되돌아왔다. 이션은 “타이틀곡 ‘뷰티풀 뷰티풀’은 인트로부터 톡톡 터지는 느낌인데, 탄산감이 가득한 콜라처럼 ‘콜라맛’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제이어스는 “톡톡 터지는 캔디가 들어간 아이스크림 ‘슈팅스타’와도 같은 맛”이라며 “온앤오프의 시원하면서도 에너제틱한 색깔이 들어간 것 같아 ‘슈팅스타맛’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이션은 “정규앨범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이번에 꿈을 이룰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6개월 공백기 동안 기다려준 퓨즈(팬클럽)에게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효진은 “기다렸던 정규앨범이다.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뿐”이라며 “온앤오프의 강점을 살린 노래와 무대를 준비한 만큼,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온앤오프는 24일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온앤오프 : 마이네임’(ONF:MY NAME)으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 5집 앨범 ‘스핀 오프’이후 약 6개월 만이다. 타이틀곡 ‘뷰티풀 뷰티풀’은 청량한 펑키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내 삶의 모든 외침이 곧 예술이라고 말하는 온앤오프의 에너제틱한 매력이 돋보이는 노래다. 더불어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이 각자 자기소개 노래로 파트마다 직접 전 멤버가 가사에 참여해 자신을 이야기하는 ‘마이 네임 이즈’ 등 총 11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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