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멕시코만 공급난 우려↑…유가 2개월래 최고치

  • 등록 2021-09-24 오전 8:21:25

    수정 2021-09-24 오전 8:21:25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또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1.5% 오른 배럴당 73.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난 7월 20일 이후 두달여 만의 최고치다.

공급난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는 급등하고 있다. 전날 나온 미국 원유 재고는 예상보다 더 많이 줄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7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348만1000배럴 감소한 4억1396만4000배럴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는 240만배럴 감소였다.

원유 재고가 부족한 건 공급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리스타드 에너지의 루이스 딕슨 애널리스트는 “멕시코만 지역의 공급 제약으로 유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고 했다.

이날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1%대 오르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강화한 점 역시 유가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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