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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사상 첫 동해안 더비...울산, 라이벌 포항 꺾고 결승간다

  • 등록 2021-10-18 오후 4:23:15

    수정 2021-10-18 오후 4:23:15

홍명보 울산현대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
울산현대 이동경.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울산현대가 아시아 무대에서 사상 처음으로 포항스틸러스와 동해안 더비를 치른다.

울산은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과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아시아클럽 챔피언에 올랐던 울산현대는 이번 시즌에도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별리그를 6전 전승으로 통과한데 이어 16강에서 일본 J리그1 선두인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승부차기로 꺾었다. 전북현대와의 8강전에서는 연장 혈투 끝에 이동경의 환상적인 중거리 득점포로 3-2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나고야 그램퍼스를 제압하고 올라온 포항과 맞붙으며 ACL에서 첫 동해안 더비를 치르게 된다. 울산과 포항은 K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이다. 동해안을 대표하는 도시의 대결인 만큼 동해안 더비라는 별명도 붙어있다.

역대 전적은 170전 57승 51무 62패로 울산이 근소하게 뒤진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 부임 후에는 울산이 포항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울산은 이번 시즌 전북을 상대로 4경기 무패(2승 2무)를 기록한데 이어 포항과의 대결에서도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가고 있다.

3월 13일 포항 원정에서는 1-1로 비겼지만, 5월 22일 홈경기에선 윤빛가람의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9월 21일 원정경기에서도 오세훈과 바코의 연속 골로 승리를 맛봤다.

최근 울산은 K리그와 ACL을 포함해 4연승으로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다. 이동경은 지난 2일 수원FC 원정에 이어 전북전까지 2경기 연속골로 승리 선봉에 섰다. ‘조지아 특급’ 바코는 최근 5경기에서 4골로 미들라이커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윤일록은 전북을 상대로 울산 ACL 데뷔골을 맛보며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여기에 주장 이청용까지 부상을 털고 돌아오는 등 호재 속에 포항을 상대한다.

홍명보 감독은 “회복과 다음 경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원팀으로 뭉쳐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8강전 승리 주역인 이동경은 “응원을 위해 먼 길을 와 주신 팬들 앞에서 승리할 수 있어 기뻤다”며 “모든 선수가 하나 돼 꼭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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