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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친.사랑.X’는 ‘사랑해서 그랬다’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벌어지는 로맨스 범죄 및 살인 사건을 드라마로 재구성, 범인의 심리를 심도 있게 알아보는 ‘치정 스릴러’ 예능 프로그램이다. 드라마와 예능, 인간관계의 심리 분석을 버무린 ‘신개념 웰메이드 예능’으로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미친.사랑.X’ 3회에서는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3를 앞두고 열일 행보에 나선 배우 이가령이 스튜디오에 등장한다. 무엇보다 이가령은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부혜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후 결국 흑화해 이혼을 강행했던 드라마 속 부혜령과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되면 어떻게 대처하겠냐는 질문을 받자, 이가령은 “실제라면, 한 번은 눈 감아 줄 것 같다”는 뜻밖의 대답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가령은 사랑과 연애관에 대한 솔직한 고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랑을 하려면 미쳐야 한다”고 화끈하게 운을 뗀 이가령이 “데이트 도중에 ‘이대로 죽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 적 있다”며 과거 연애사를 속 시원히 밝혔던 것. 뜻밖의 고백으로 모두의 마음을 울린 이가령의 연애 스토리는 과연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치정 스릴러’ 예능 프로그램 ‘미친.사랑.X’ 3회는 오는 17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