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하늘 나는 UAM, 2025년 관광노선 출범…내년부터 실증”

K-UAM 드림팀, 2025년 상용화 청사진 공개
비도심 실증 시작으로 단계적 상용화 추진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합류, 5자협력 파트너십 확장
  • 등록 2022-04-13 오전 8:23:16

    수정 2022-04-13 오후 8:34:14

(왼쪽부터)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유영상 SKT 대표, 유정복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 안영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장이 UAM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SKT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SK텔레콤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UAM) 드림팀과 함께 오는 2025년 관광·공공용 UAM 서비스 노선을 출범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국토교통부 주관 K-UAM 그랜드챌린지 공동 참여 및 2025년 상용 노선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컨소시엄이 2025년 관광·공공용 UAM 사업 개시라는 구체적 목표를 세우고 분야별로 역할을 분담, 상용화를 위한 실제 협업을 가속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 컨소시엄에 합류한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UAM 운항 안정성 확보의 핵심인 국지적 기상 관측 및 예보 기술 관련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K-UAM 드림팀이 기상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응해 서비스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SKT는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및 운영, UAM용 통신 시스템 구축, 미국 Joby Aviation과의 협업을 통한 UAM 실증 강화 △한국공항공사는 UAM 이착륙장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기술 △한화시스템은 기체개발, 기체 정비, 항행·관제·ICT 솔루션 △한국교통연구원은 UAM 서비스 수요예측 및 대중수용성 확보방안 연구를 담당한다.

SKT 컨소시엄은 내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에 참여한다. 비도심 환경의 전용 시험장에서 UAM 기체 안전성과 통합 운용성 실증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솔루션을 검증하고 상호 연동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컨소시엄은 2025년 관광·공공용 UAM 사업 개시를 목표로 역량을 집중해 도심 지역 상용화 이전에 UAM 관련 다양한 사업 역량을 충분히 축적한다는 전략이다.

유영상 SKT 대표는 “우리나라 환경에 최적화된 UAM 교통체계 및 소비자서비스를 정립하기 위해 단계별로 필요한 노력을 기울이고, 국내 최고 역량의 파트너들과 협업해 사업화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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