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진, 1Q 실적 부진…해외 매출 정상화 관건-IBK

  • 등록 2024-06-24 오전 8:06:51

    수정 2024-06-24 오전 8:06:51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이노진(344860)에 대해 해외 매출 감소로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해외 매출이 정상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거래일 종가는 2090원이다.

이선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노진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 감소한 20억4000만원, 영업이익은 18.5% 줄어든 1억3000만원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고 진단했다.

국내 매출의 안정적인 성장에도 해외 사업부의 실적 부진으로 매출액이 역성장했다는 분석이다. 안정적으로 판관비를 집행했지만 원가율이 높은 상품 매출 비율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도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노진이 4400곳에 달하는 병·의원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피부 미용,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제품을 다변화해 국내 매출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외형 성장 극대화를 위한 관전 포인트는 해외 매출 성장이라고 짚었다.

해외 매출의 경우 해외 고객사 발주에 따라 분기별 편차가 있으나, 해외 병원 입점 및 해외 홈쇼핑 진출로 지속적인 해외 인지도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22여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을 갖춘 점도 호재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해 해외 매출이 성장한 사례를 고려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이노진의 2022년 해외 매출은 팬데믹 여파로 역성장했으나 2023년 8월 후베이 그룹(Hubei IHOMI Medical Technology Group)과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 계약으로 발생한 15억2000만원 규모의 매출이 2023년 4분기에 일부 인식되어 2023년 연간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79.2% 증가한 25억9000만원으로 크게 성장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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