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그바, 골절 부상 딛고 포르투갈전 출전 가능

  • 등록 2010-06-15 오후 8:05:17

    수정 2010-06-15 오후 8:07:59

▲ 디디에 드로그바.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코트디부아르의 간판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첼시)가 부상을 딛고 포르투갈과의 첫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AP통신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보호대를 찬 드로그바의 출전을 승인했다. 경기 주심을 맡은 우루과이의 호르헤 라리온다 주심이 보호대 상태를 점검했고 상대팀은 포르투갈 팀 관계자도 이에 동의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인 드로그바는 지난 5일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팔꿈치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당초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지만 빠른 회복력을 보여 경기에 나서는 것이 가능해졌다. 대신 특수제작된 초경량 보호대를 착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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