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맘` 박은혜 "촬영보다 육아가 힘들어"

  • 등록 2012-05-21 오후 5:48:23

    수정 2012-05-21 오후 5:48:23

▲ 배우 박은혜(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배우 박은혜가 쌍둥이 엄마로서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박은혜는 21일 서울 역삼동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MBC 일일 연속극 ‘그대 없인 못살아’(연출 최이섭, 극본 김선영)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박은혜는 복귀 소감을 전하며 “쌍둥이를 키운다는 건 너무 힘든 일이다. 우유를 주고 재우고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 새 밖은 꽃이 폈더라”고 말했다.

박은혜는 “육아가 너무 힘들어서 촬영장이 더 편할 때도 있다. 촬영을 할 때에는 아기들 생각이 잘 안 난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혜는 지난 2008년 4월 사업가 김모씨와 결혼했고 지난해 8월 이란성 쌍둥이 아들을 얻었다.

박은혜는 극중에서 인자(김해숙 분)의 큰며느리로 대가족 살림을 도맡아 챙기는 착한 성품의 인혜 역을 맡았다. 인혜는 남편을 여의고 시모까지 치매에 걸리는 아픔을 겪게 되는 인물. ‘그대 없인 못살아’는 대가족의 설정 아래 등장인물들을 통해 잊혀져가는 가족 가치를 복원하고 더 나아가 사람과 관계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드라마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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