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또 대마초 혐의..집행유예 취소

  • 등록 2012-06-27 오후 7:13:05

    수정 2012-06-27 오후 7:13:05

이동원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가수 이동원이 대마초 혐의로 집행유예가 취소됐다.

27일 대구지법에 따르면 이동원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보호관찰을 받던 중 소변 검사 결과 대마초 양성 반응이 나와 집행유예 취소 결정을 받았다. 이동원 측은 이같은 판결에 대해 22일 항소했다.

이동원은 지난 2월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대마초 혐의로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검거돼 재판을 받았다. 인천지법은 이동원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고 보호관찰 명령을 내렸다.

이동원은 지난 2000년에도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해 5월엔 음주음전으로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이동원은 테너 박인수와 함께 `향수`를 부르며 1980~90년대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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