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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기자재 中企, 중국 진출 본격화…‘선박평형수 처리장치’ 관심

KOTRA, 24일 칭다오서 ‘한-중 조선해양기자재 상담회’ 열어
중국 조선업 관계자 300명 대상으로 한국 ‘혁신기술’ 발표
  • 등록 2019-09-25 오전 6:00:00

    수정 2019-09-25 오전 6:00:00

KOTRA가 24일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한 ‘한-중 조선해양기자재 상담회’에서 한국 참가기업과 중국 바이어가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코트라)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중소기업들이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선박평형수 처리장치’가 현지 중국업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KOTRA(사장 권평오)가 24일 중국 칭다오에서 ‘한·중 조선해양기자재 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칭다오에서 열린 세계 해양과학기술 포럼과 연계해 진행된 사업으로, KOTRA는 국내 조선해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며 중국과학기술협회와도 협업해왔다.

이번 상담회에는 기술력이 우수한 우리 조선해양기자재 기업 8개사가 참가했다. 현지에서도 △해양EPC 중국 1위 기업 ‘CIMC래플스(中集Raffles) △중국 3대 선주 ‘산둥(Shandong) 해운그룹’ △산둥성 5대 조선소 ‘종바이징루(Zhongbai Jinglu)’ 등 대형 조선소, 선주 및 EPC기업 40여개사가 참여했다.

세계 해양과학기술 포럼은 최신 해양과학기술 주제 발표와 국제해사기구(IMO) 환경보호 권고사항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더불어 조선업계 기업 간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혁신기술 발표회(IR)가 열렸다. IR에는 현지 조선업 관계자가 약 300명 참가했으며, 우리 참가기업도 혁신기술을 발표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품목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다. 지구적으로 선박의 해양오염 방지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친환경 조선해양설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2024년까지 모든 선박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한라IMS, 케이티마린 등 해당 분야 기술이 우수한 한국기업을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박한진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우리 조선업의 재도약과 활력 회복을 위해 마련한 상담회가 중국시장 진출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세계 해양과학도시로 발돋움하는 칭다오에서 앞으로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한국기업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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