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개봉박두‘ 삼성 1위 탈환 선봉에 나설 갤럭시 5총사가 온다

삼성 갤럭시 언팩 이틀 앞두고 기대감 ↑
전략폰 ·태블릿에 웨어러블까지 '5총사' 총충돌
코로나19 여파 극복하도 갤S20 부진도 만회해야
  • 등록 2020-08-02 오전 10:26:40

    수정 2020-08-02 오후 9:15:24

삼성전자는 언팩을 앞두고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이번 행사에서 공개할 5가지 신제품의 실루엣을 공개했다. 사진은 조금 더 명확하게 보이도록 밝기와 선명도를 조정했다.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언팩 2020’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중국 화웨이에 빼앗긴 세계 시장 1위 자리를 다시 찾고, ‘갤럭시S20’ 시리즈의 부진을 만회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언팩에는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을 비롯해 폴더블(접히는)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무선 이어폰까지 삼성의 하반기 하드웨어 신제품이 총출동한다. 한번에 이렇게 많은 신제품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상에서 유출된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공식 홍보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 (사진= 이샨 아가왈 트위터)


코로나19에 ‘몸값’도 낮췄다…세련되고 강해진 갤럭시노트20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 중 가장 막중한 사명을 띄고 있는 제품은 단연 전략폰인 ‘갤럭시노트20’이다.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하반기 삼성 스마트폰 실적을 견인할 제품이자, 상반기 전략폰인 갤럭시S20의 부진으로 구겨진 삼성폰의 체면을 세워줄 신작이다. 갤럭시노트20은 기본 모델과 울트라 모델 2종으로 나온다. 기본 모델은 6.7인치 플랫(평평한) 디스플레이를, 울트라 모델은 6.9인치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갤럭시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플래그십폰으로는 5년만에 플랫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두 모델 모두 후면에 트리플(3개) 카메라를 탑재했지만, 사양은 조금 다르다. 일반 모델은 △1200만화소 메인 △6400만화소 망원 △1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울트라 모델은 △1억800만화소 메인 △1200만화소 망원 △1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각각 탑재했다. 울트라 모델은 레이저 자동초점 센서도 추가로 들어갔다. 이밖에도 기본 모델은 최대 60헤르츠(Hz)의 주사율을 지원한하지만, 울트라는 120Hz까지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도 울트라가 조금 더 크다. 가격은 기본 모델이 119만 9000원, 울트라가 145만 2000원으로 전작에 비해 5만원 가량 낮게 책정됐다.

최근 공개된 갤럭시Z폴드2 랜더링 이미지. (사진= 마이스마트프라이스)


폴더블폰 주도권 이어갈 갤럭시Z 폴드2

아직 판매량은 많지 않지만 폴더블폰 신작인 ‘갤럭시Z 폴드2’에 쏠리는 관심도 높다. 삼성전자는 전작인 ‘갤럭시폴드’의 성공적인 론칭과 ‘갤럭시Z 플립’의 판매호조로 잡은 폴더블폰 시장의 주도권을 이번 신작으로 굳힌다는 각오다.

갤럭시Z 폴드2는 지난해 9월 나온 갤럭시폴드의 후속작이다. 대(大) 화면 폴더블폰의 계보를 잇는 제품답게 내·외부 디스플레이가 모두 전작보다 커졌다.

특히 ‘편리하긴 한데 본격적으로 사용하긴 애매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외부 디스플레이는 4.6인치에서 6. 23인치로 크게 확대됐다. 접은 상태에서도 어지간한 스마트폰과 같은 화면 크기가 된 것이다.

내부 디스플레이도 7.7인치로 전작(7.3인치)에 비해 커졌으며, 유리소재인 초박막강화유리(UTG)를 적용해 이전보다 선명하고 유려한 화면을 구현한다. 주사율도 최대 120Hz을 지원한다.

업그레이드된 사양의 후면 트리플 카메라와 전면, 커버 카메라를 각각 탑재하며, 힌지(경첩) 구조 역시 전작에 비해 개선된다. 가격은 전작(238만9000원)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온라인상에 유출된 갤럭시버즈 라이브, 갤럭시워치3, 갤럭시탭S7, 8월 언팩 신제품 홍보 이미지.


신기능 장착한 웨어러블 2종과 확 커진 갤럭시탭S7

이번 언팩에는 성능과 디자인 등에 큰 변화를 준 웨어러블 신제품과 태블릿도 함께 데뷔한다.

우선 강낭콩을 닮은 귀여운 디자인과 삼성 무선이어폰 최초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버즈 라이브’는 애플 에어팟 시리즈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로운 윙팁은 착용감을 개선해주고,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PNC) 기능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20만원대로 예상된다.

‘갤럭시워치3’는 최근 추세에 맞춰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삼성이 특허를 취득한 심전도와 협압 측정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됐고, 갤럭시워치 액티브 시리즈에서 사라졌던 원형 베젤이 부활했다. 크기는 41mm와 45mm 두가지이며, 스테인리스 스틸과 알루미늄 외에도 고급 소재인 티타늄을 사용한 제품이 처음으로 나올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태블릿 신제품인 갤럭시탭S7도 이례적으로 언팩을 통해 함께 공개된다. 갤럭시탭S7과 갤럭시탭S7플러스 2종으로 선보이며, 플러스는 갤럭시탭S 시리즈 최초로 12.4인치의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기본 모델은 11인치다. 원격 근무, 온라인 강의 확대 추세에 걸맞은 휴대성과 사용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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