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166명으로 총 누적 환자는 1만503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감염은 155명을 기록했고 해외유입은 11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월11일 242명 이후 약 5개월 여만에 최대치다. 3월 초는 대구와 경북에서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우려가 클 때다. 현재 상황에 대한 우려가 그만큼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역감염은 대부분 서울과 경기에 집중됐다. 서울에서만 72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기도 67명이 확인됐다. 인천도 6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에서만 145명의 확진자가 집중됐다. 이밖에 비수도권에서는 부산과 강원에서 각각 세 명, 광주, 대전, 충남, 경남에서 각각 한 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감염 확진자수 155명 역시 지난 3월11일(239명) 이후 최대치다.
해외 유입은 총 11명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2명이 발견됐고, 지역사회에서 나머지 9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이 4명, 나머지 7명이 외국인이다.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와 아메리카가 각각 5명씩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 외 아시아는 러시아 2명, 방글라데시 1명, 말레이시아 1명, 일본 1명이다. 아메리카는 미국이 5명이다. 나머지는 아프리카(가나) 한 명이다.
이날 총 1만212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누적 검사자는 167만5296명을 기록했다. 이 중 163만863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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