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와 도내 한돈농가가 연말연시를 맞아 ‘한돈 나눔’으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6일 북부청사에서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온정가득 한돈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 (사진=경기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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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나눔을 실천하고 한돈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했으며 지난 2월과 6월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 열렸다.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는 이날 전달식을 통해 총 9250만 원 상당의 한돈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한돈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경기광역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차상위 계층과 독거노인, 한부모 가족 등 7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영길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은 “한돈농가를 위해 애써주는 경기도 관계자들과 한돈을 사랑해주는 도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후원행사를 자주 마련해 도민들의 사랑에 적극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8대방역시설 설치 등 고통을 감내하며 방역정책에 적극 협조해 줘 감사하다”며 “경기도는 한돈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