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반기 갈수록 이익개선 효과↑-DS

  • 등록 2024-06-25 오전 7:28:15

    수정 2024-06-25 오전 7:28:15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DS투자증권은 25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라 이익 개선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0만 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8만 600원이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메모리 가격 상승률 자체는 점차 둔화되겠지만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1a, 1b 웨이퍼 캐파를 잠식시키고 있고, 그에 비해 공급 업체들의 신규투자 기조는 여전히 보수적이기 때문에 아직은 사이클의 종료 시점을 논하기는 이르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최근 일반 서버에 대한 투자 회복 시그널이 일부 포착되고 있으며 DDR5 스팟 가격 역시 상승하고 있다는 점 역시 고무적”이라며 “동사는 현재 경쟁사들 대비 투자재원과 증설 가능한 팹 스페이스가 여유롭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어 IT 수요 반등 시 투자 매력도 증가한다는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308조 8000억원, 영업이익은 470% 증가한 37조 4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범용 D램과 낸드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 감안 시 하반기로 갈수록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동사 이익 개선 효과는 증대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산업의 중장기적 성장에 동의한다면 국내에서도 바스켓으로 관련 업체를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제시했다.

이어 “하반기 중 HBM3e 관련 주요 고객사향 유의미한 납품이 전개되면 주가의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 역시 상존한다”며 “현재의 주가 레벨에서는 부담 없이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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