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박지성의 번호 '7번' 달고 그라운드 누빈다

  • 등록 2013-06-18 오후 1:47:05

    수정 2013-06-18 오후 2:02:26

손흥민.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슈퍼탤런트’ 손흥민(21)이 새로우 소속팀 레버쿠젠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레버쿠젠 구단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새로 합류한 손흥민이 다음 시즌 등번호 7번을 단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40분을 달고 뛰었다. 또한 국가대표팀에서는 9번을 받았다. 7번은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손흥민이 7번을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팀에서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뜻이다. 7번은 에이스를 상징하는 전통적 숫자인 10번과 더불어 팀의 간판스타들이 선호하는 번호다.

특히 7번은 박지성의 번호로 유명하다. 박지성은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잉글랜드 퀸스파크 레인저스, 2006·2010년 월드컵 국가대표팀에서 이 번호를 사용했다. 13번을 달고 뛴 맨유 시절을 제외하고는 7번과 항상 함께 했다.

세계적인 스타들도 7번을 좋아한다. 데이비드 베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 나이티드 시절 7번을 달면서 더욱 인기가 높아졌다.

지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프랭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다비드 비야(바르셀로나) 등이 등번호 7번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레버쿠젠의 7번은 원래 칠레 출신 스트라이커 후니오르 페르난데스의 몫이었다. 하지만 페르난데스가 지난달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로 1년간 임대되며서 주인없이 비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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