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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뮤직은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불미스러운 일과 관련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씨잼과 빌스택스(바스코)는 본인들의 행동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회사 차원에서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관리를 더 철저히 하고 음악인으로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씨잼 등 2명을 구속하고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가수 지망생 A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중 바스코도 포함됐다.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4월 13일 씨잼의 자택을 압수 수색해 대마초 29g과 파이프 등 흡연 도구를 압수했다. 씨잼의 모발에서도 마약류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경찰조사에서 씨잼은 대마초 흡연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씨잼의 진술을 토대로 과거에 함께 대마초를 흡연했던 A씨, 프로듀서 등을 차례로 검거했다.
씨잼은 지난 2016년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5’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퍼즐’, ‘라이크 미’ 등의 신곡을 발표했다.
다음은 저스트뮤직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저스트뮤직입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과 관련하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저희 소속 아티스트 씨잼과 빌스택스(바스코)는 본인들의 행동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회사 차원에서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관리를 더 철저히 하고 음악으로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스트뮤직을 좋아해 주시는 모든 분께 걱정을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