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디 21점' 현대캐피탈, 한국전력에 완승...GS, 흥국에 역전승

  • 등록 2020-01-21 오후 8:52:28

    수정 2020-01-22 오전 10:38:45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 경기. 현대캐피탈 다우디가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현대캐피탈 배구단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현대캐피탈이 막강 화력을 앞세워 한국전력을 완파하고 선두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현대캐피탈은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17 25-18 25-19)으로 눌렀다.

이로써 최근 2연패 뒤 2연승을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13승 9패 승점 39를 기록, 2위 대한항공(14승 8패)과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승수에서 뒤져 3위를 유지했다. 선두인 우리카드(16승 6패 승점 44)와의 승점 차는 5점으로 좁혔다.

반면 한국전력은 이날 이겼더라면 KB손해보험을 밑으로 밀어내고 탈꼴찌를 할 수 있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최하위 7위에 머물렀다.

외국인 선수 다우디 오켈로가 21득점을 폭발했다. 다우디는 고비마다 고공 강타를 날려 한국전력의 블로킹을 무력화시켰다. 센터 신영석은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0득점으로 이름값을 했다. 세터 황동일은 2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해 안정된 토스로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한국전력은 외국인선수 가빈 슈미트가 13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공격 성공률도 33.33%에 그쳤다. 토종 공격수들의 활약도 눈에 띄지 않았다. 한 세트도 20득점 이상 올리지 못할 정도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배구 경기에선 GS칼텍스가 훙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21-25 25-17 25-21 25-21)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10승 7패 승점 31을 기록한 3위 GS칼텍스는 2위 흥국생명(10승 8패 승점 34)을 승점 3 차이로 따라붙었다. 반면 주공격수 이재영이 부상으로 빠진 흥국생명은 2연패에 빠졌다.

GS칼텍스는 외국인선수 메레타 러츠가 29득점을 올렸고 강소휘와 이소영도 각각 15득점, 14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가 2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에이스 이재영의 공백을 막기에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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