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18일 NC전 홈경기 '치매극복의 날' 행사 실시

  • 등록 2020-09-18 오후 2:52:11

    수정 2020-09-18 오후 2:52:1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오는 18일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가치함께 인천’을 주제로 하는 ‘치매 극복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SK는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 알츠하이머협회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9월 21일을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했다. 노인인구와 치매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이날을 법적 기념일로 지정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이날 홈경기에 앞서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인천시에서 치매환자들이 시민들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로 ‘치매환자의, 치매환자에 의한, 치매환자를 위한 도시 인천’이라는 주제의 인권선언문을 낭독한다.

또한, SK선수단도 치매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 가족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치매환자를 돕는 파트너로 활동 중인 캐릭터 ‘단비’스티커를 모자에 부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최지훈, 최준우 선수는 구단 유튜브를 통해 치매 예방을 위한 뇌신경 운동 등을 팬들에게 소개하며 치매예방 및 극복을 홍보한다.

이날 시구는 2014년 치매 판정을 받고 극복을 위해 노력 중인 김용수(76세, 인천시 연수구)씨가, 시타는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이 맡는다.

인천시 치매가족 자조모임 ‘물망초’에서 치매가족들과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용수씨의 배우자 배인숙씨는 “이번 시구 행사를 통해 모든 치매 환자 가족들이 치매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속에서 치매극복을 위해 더욱 더 용기를 내어 생활했으면 한다”고 소망을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