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 알츠하이머협회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9월 21일을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했다. 노인인구와 치매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이날을 법적 기념일로 지정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SK선수단도 치매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 가족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치매환자를 돕는 파트너로 활동 중인 캐릭터 ‘단비’스티커를 모자에 부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최지훈, 최준우 선수는 구단 유튜브를 통해 치매 예방을 위한 뇌신경 운동 등을 팬들에게 소개하며 치매예방 및 극복을 홍보한다.
인천시 치매가족 자조모임 ‘물망초’에서 치매가족들과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용수씨의 배우자 배인숙씨는 “이번 시구 행사를 통해 모든 치매 환자 가족들이 치매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속에서 치매극복을 위해 더욱 더 용기를 내어 생활했으면 한다”고 소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