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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되는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2부에서는 하나 남은 결승 티켓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인 ‘FC 국대패밀리’와 ‘FC 불나방’의 최종 경기 결과가 공개된다.
첫 회 방송에서 FC 불나방과 맞붙은 FC 국대패밀리 선수들은 한채아의 헤딩과 전미라의 오버헤드킥, 해트트릭 기록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 플레이로 ‘엄마들’의 저력을 제대로 과시했다. 이에 FC 개벤져스와 결승전에 어느 팀이 올라갈지 그 결과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결승전을 앞둔 FC 개벤져스에게는 예기치 않은 비상 상황도 벌어졌다. 앞선 경기부터 부상을 참고 경기에 임했던 오나미가 결국 못 뛰는 상황이 벌어진 것. 이에 황선홍 감독은 주전 선수 오나미의 경기 출전을 만류했고, 결국 오나미는 팀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 이런 후배를 지켜보던 개그계 대모 이성미는 63세 나이에도 불구, 그라운드에 출전해 뜨거운 우정을 선보였다.
SBS 설날 특집 ‘골(Goal) 때리는 그녀들’ 대망의 결승전은 12일 오후 5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