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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톡피아]“지주사 투자할때 비상장 자회사 주목해야”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스몰캡·지주자 연구원
"대주주와 소액주주간 간극 좁히는 건 배당"
"자회사 밸류도 중요…상장 전후로 나눠 전략수립"
  • 등록 2021-02-28 오후 1:31:32

    수정 2021-02-28 오후 1:31:32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지주회사에 투자하려면 어떤 기준을 중점적으로 봐야 할까. 이에 지주사의 매력도는 크게 비상장 자회사 밸류와 배당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온다.

지난 22일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에 출연한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주사에 대해 “지분 보유 자체가 사업으로 말 그대로 지분 보유 사업을 하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 영상 캡쳐.
그에 따르면 지주사는 크게 순수지주회사와 사업지주회사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연구원은 “순수지주회사는 자회사 지분만 보유한 채 자회사들로부터 1년마다 브랜드 로열티 등을 받는다”며 “사업지주회사는 지분도 갖고 있지만 다른 사업도 하고 있는 곳인데 한라홀딩스의 경우 자동차 부품 조달사업을 하면서도 만도 지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지주사의 특징은 무엇일까. 이 연구원은 아무래도 지배구조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인적분할이라든가 대주주 지분 확보 차원에서 지주사로 전환된 측면이 있기 때문에 투명성 면에서는 태생적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주사는 지배구조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지주사의 대주주는 총수이지 않나. 이 때 경영인과 소액주주들간의 간극을 메워야 하는데 이게 배당”이라고 짚었다.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 영상 캡쳐.
또한 지주사가 좋으려면 상장사가 아닌 비상장 자회사들의 밸류가 중요하다고도 짚었다. 그는 “자회사가 좋으면 아무래도 자회사를 사지 않겠나”라며 “비상장사는 우리가 투자할 수 없기 때문에 지주사 주식을 매수해 비상장 자회사에 투자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신규 자회사 상장을 앞둔 LG와 SK와 주가 상관도가 높은 자회사 종목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LG는 LG전자와, SK는 SK이노베이션과 상관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인적분할을 할 때 무엇을 본체로 해서 분할됐느냐에 따라 다르다”며 “LG전자의 경우 전장산업이나 성장성, 외국회사와 JV 설립 등으로 주가가 많이 올랐는데 LG 주가도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 영상 캡쳐
이 연구원의 분석은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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