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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은 ‘2AM 콘서트’를 하루 앞둔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1일 “지난 10일 조권은 최초 검사(자가검사키트)를 통해 양성반응이 나와 즉시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PCR 검사를 진행, 금일(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조권의 확진 여파로 오는 12~13일 개최 예정이었던 ‘2AM 콘서트 22 S/S’도 잠정 연기됐다. ‘2AM 콘서트 22 S/S’는 9년 만에 열리는 2AM의 완전체 콘서트다.
그룹 엔하이픈 선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EBS 라디오 프로그램 ‘경청’ DJ 데뷔 신고식도 일주일 뒤로 미루게 됐다. ‘경청’ DJ로는 엔하이픈 선우, 정원이 발탁됐다.
빌리프랩 측은 또 “선우, 정원은 자가격리 기간을 고려하여 EBS 라디오 프로그램 ‘경청’ DJ 활동을 당초 계획했던 13일이 아닌 20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라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우가 빠르게 건강을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린브랜딩은 “‘미스트롯2’ 김태연은 스케줄 참석 전 선제적 조치를 위해 매번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해 왔으며, 11일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는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은 후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소리 꽃’ 공연을 준비해온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역시 즉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 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며 “김태연은 앞으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고 향후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방송인 하하가 자가 진단키트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앞서 SBS ‘런닝맨’에 출연 중인 김종국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지석진, 양세찬이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