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는 1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우리 피겨 국가대표팀 축하하고 수고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 박수, 하트 이모티콘을 붙인 글을 올렸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한 김예림(19·수리고), 유영(18·수리고), 이시형(22·고려대), 차준환(21·고려대)의 이름을 함께 적었다.
김연아는 전날 피겨스케이팅 여자 개인전 경기가 끝난 뒤 발리예바의 팬들에게 SNS 댓글 테러를 당했다.
그러자 발리예바의 팬들이 김연아의 SNS 계정에 몰려가 악플을 달았다. 이 글에는 현재 2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려 있다.
이러한 댓글 테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김연아는 정정당당하고 깨끗하게 올림픽 무대에 선 우리나라 국가대표들을 응원했다.
차준환은 남자 개인전에서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5위(282.38점)에 올랐고, 유영은 김연아 이후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인 6위(213.09점)을 기록했다. 김예림도 9위(202.63점)으로 선전했고, 이시형은 컷 통과에는 실패했지만 소중한 경험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