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차트 전문지 `차트코리아` 창간

  • 등록 2010-08-24 오후 5:46:08

    수정 2010-08-24 오후 5:46:08

▲ 차트코리아 창간호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가요의 인기 순위를 집계하는 가요 차트 전문잡지가 국내 최초로 발간됐다.

㈜스타앤스타(대표 장민)는 24일 가요 차트들이 수록된 격주간지 `차트코리아` 창간호를 발행했다.

`차트코리아`에는 자체 집계한 `주간 가요 종합순위 HOT 100`과 `차트코리아 주간 가요 방송순위 TOP 50`, `주간 성인가요 방송순위 HOT 100`은 물론 `멜론 주간 음원판매 순위 TOP 50`, `신나라 주간 가요 앨범 판매순위 TOP 50` 등도 수록됐다.

차트코리아 주간 가요 종합순위 HOT 100에서는 옴므(창민)의 `밥만 잘 먹더라`, 주간 성인가요 방송순위 HOT 100에서는 류기진의 `그 사람 찾으러 간다`, 신나라 주간 가요 앨범 판매순위 TOP 50에서는 보아의 6집 `허리케인 비너스`가 각각 1위에 올랐다.

`차트코리아`는 이번 창간호에서 창간특집으로 `폐허 속의 음반업계 어디로 가나?`를 싣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음반업계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 특집에서는 단일공연으로 매출 100억원을 기록한 `국민가수` 조용필의 공연을 예로 들며 국내 가요계에 아직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외에 `트로트도 이젠 아이돌 가수 시대`, `트로트계의 신 4인방` 등 가요계의 다양한 기사들을 실었다. 국배판(A4), 전면 원색 32면에 무가지로 발행됐다.

스타앤스타는 전국 가요 방송 모니터링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업체로 이미 온라인(www.chartkorea.net)으로 각종 가요 차트를 만들어 서비스하고 있다.

스타앤스타의 장민 대표는 “여러 여건상 격주간으로 창간했지만 머지않아 주간지로 발행할 계획”이라며 “보다 더 다양한 차트들을 개발, 누구나 인용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차트로 정착시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가요계 발전에 이바지하는 전문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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