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23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21일) 소프트뱅크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두 번째 타석인 4회 1사 1루에서는 루킹삼진. 6회에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이었던 8회에도 다르빗슈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결국 이승엽의 타율은 2할1푼2리에서 2할1푼으로 떨어졌다. 팀은 9회초 2점을 뽑아내며 4-2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