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가장 힘들었던 군대 시절 원동력은 아내"

  • 등록 2012-02-23 오후 5:18:56

    수정 2012-02-23 오후 5:18:56

▲ 장혁
[이데일리 스타in 장서윤 기자] 한류스타 장혁이 23일 방송하는 케이블TV tvN `현장토크쇼 TAXI(이하 택시)`와 함께 도쿄에서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

이번 일본 특집은 장혁이 일본 팬 미팅 일정을 소화하는 도중 `택시`와 만나면서 성사됐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인기로 최근 일본에서 손꼽히는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장혁은 촬영 내내 일본 팬들을 불러모으며 인기를 과시했다.

장혁은 이날 방송에서“한 주 앞서 방송된 류승수 편의 내용은 모두 연출된 내용”이라는 폭탄 발언으로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장혁과 17년 절친인 류승수는 지난 16일 방송된 밸런타인데이 특집 방송에서 `숫기 없고 여성 앞에서 말도 잘 못하는 순정남` 이미지로 부각된 바 있는데, 장혁은 “그런 모습들이 사실은 모두 명연기”라고 설명하며 MC들을 포복절도하게 한 것.

장혁의 거침없는 폭로는 학창시절 자신을 이끌어 준 류승수를 목사님이라 칭하며 좋아했지만, 1년 뒤 대학에 진학한 류승수가 들려준 술과 여자 이야기를 밤새 듣고 난 후 존경의 마음을 접어야만 했던 일화로 이어졌다.

이른바 ‘류승수 순정남 연출설’의 신빙성을 높이며 MC들을 폭소케 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한편, 장혁은 방송을 통해 결혼에 골인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은 물론 사랑스런 자녀들을 키워온 가족 이야기를 공개할 계획이다. 미모의 아내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자를 물리치고, 3개월간 굴욕을 견뎠던 특별한 작업 비법부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 아빠 엄마를 쏙 빼 닮은 두 아들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특히 30세에 입대해 아내와 2년이나 떨어져 지내야 했던 군 복무 기간을 회상하며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절을 견디게 한 가장 큰 원동력은 아내”라고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사랑하는 아내와 5분 동안 전화 통화할 기회를 잡기 위해 했던 노력, 아내가 통화할 때마다 매번 울 수밖에 없었던 애틋한 에피소드 등 가슴 속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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