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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모모랜드 주이 “성형고백·금수저 해명? 억울했죠”(인터뷰)

  • 등록 2017-12-28 오후 3:44:11

    수정 2017-12-28 오후 3:44:11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제 평소 모습이요? 한 60% 정도 보여드린 거예요. 선배님들 앞이라 자제했어요. 하하.”

걸그룹 모모랜드 주이가 크게 웃었다. 전화기 넘어 목소리에는 밝은 에너지가 가득했다.

주이는 27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를 통해 넘치는 끼와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통통 튀는 리액션은 물론 기발한 개인기와 댄스로 웃음을 선사했다. 깜짝 성형 고백과 금수저 해명도 놀라움을 안겼다.

덕분에 모모랜드와 주이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내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미 10대 팬들에겐 코믹한 콘셉트의 음료수 광고로 유명했다. 수업을 마친 후 전화 인터뷰로 만난 주이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겸손한 대답을 내놨다. 모모랜드 멤버들과 본방송을 모니터했다는 그는 “모모랜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반응이 뜨겁습니다. 주변 반응은 어땠나요?

△모모랜드 멤버들이 잘했다고 칭찬해줬어요. 헤헤. 저 보다 더 좋아해줘서 신났어요. 학교 친구들에겐 예쁜 척하지 그랬냐고 혼났어요. 방송에서 평소처럼 굴면 어떻게 하냐고요. 가족들도 재미있다고 말해줘서 기분 좋았어요.

―평소 모습을 어느 정도 보여줬다고 생각하나요?

△한 60%? 적당히 보여드렸습니다. 원래 더 밝아요. (웃음) 친구들은 ‘그만 좀 하라’고 해요. 내숭도 떨고 예쁜 척하라고 하는데, 편하고 솔직한 게 좋아요.

―멤버들도 없이 베테랑 선배들과 호흡을 맞췄어요. 떨리진 않았나요?

△처음 ‘라디오스타’에 나간다는 말을 듣고 떨렸어요. 말을 잘하는 편은 아니라서 너무 긴장됐어요. ‘라디오스타’ 하이라이트도 꼬박꼬박 챙겨보고 나름 준비를 많이 했어요. 걱정과 달리 화목한 분위기였고 많이 챙겨주셨어요. 다들 칭찬해주셔서 편안하게 촬영했어요. 김수용 선배님이 아이돌에 대해 세세하게 잘 알고 계셔서 놀랐어요. 시작 전에 ‘너희들이 돋보여야 한다. 말하고 싶은 것은 전부 말하라’라고 용기를 주셨어요. 실제 그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어요.

―MC들은 어땠나요. 김구라 씨가 ‘라디오스타’의 저격수입니다.

△기대했는데 그렇지 않아 속상했어요. (웃음) 모모랜드 낸시와 MC그리가 인연이 있어서 모모랜드를 알고 있다고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김국진 선배님도 제 리액션을 잘 받아주셔고요. 오히려 선배님에게 ‘입덕’했어요.

―금수저 해명, 성형 고백 등 셀프 디스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망설임은 없었나요?

△원래 숨기는 편이 아니에요. 걸그룹이기 때문에 말할 수 없는 것은 없어요. 사람들이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실은 억울한 부분도 있었어요. 가끔 제 외모에 대한 지적과 함께 악플이 달리는데, 당당히 오디션을 보고 준비 과정을 거쳐 데뷔했다고, 금수저 루머는 오해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코 성형을 했는데 알아봐주지 못해서 속상하기도 했고요.

―개인기는 어떻게 준비했어요? ‘창문닦기’는 어떻게 준비했나요.

△뭘 보여드려야 할까 고민하다가 친구의 개인기가 떠올랐어요. 친구 버전에서 제가 업그레이드 했는데, 친구가 재미있다고 말해줘서 자신감을 얻었죠.

―‘라디오스타’ 외에도 출연하고 싶은 예능이 있나요?

△언젠가 혼자 살게 되면 ‘나 혼자 산다’에 꼭 출연하고 싶어요. ‘해피투게더’, ‘무한도전’, ‘런닝맨’, ‘정글의 법칙’ 등등 다 나가고 싶습니다. 불러만 주세요!

―2018년 목표가 있을까요.

△그동안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활동에 제한이 있었어요. 이제 스무살이 되니까 폭 넓게 활동하고 싶어요. 무엇보다 1월 3일 모모랜드가 컴백합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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