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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보이는 ‘민생 유기농생리대’ 2종은 날개형 중형 사이즈로 재작됐다. 16입 제품은 개당 219원, 5입 제품은 개당 240원 수준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동일 사이즈의 유명 브랜드 상품보다 개당 가격이 50% 이상 저렴하다. 유명 브랜드 생리대가 1+1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가격이 10~20% 가량 싸다.
이마트24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가격에 부담을 느껴 생리대를 구매하지 못하는 여성 청소년들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단 점을 고려해 초저가 생리대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24는 제조사와의 협의 끝에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중형 제품만을 생산함으로써 생산라인을 단순화해 제작 비용을 최소화했다. 또 유통 및 마케팅 비용을 줄여 판매가를 낮췄다.
최근 생리대를 미리 준비하지 않고 외출할 떄 근거리 편의점에서 바로 구입해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편의점에서 생리대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24의 2018년 생리대 매출은 전년 대비 50.8%, 지난해에는 69.6%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도 22.1% 늘었다.
백지호 이마트24 상품기획(MD) 담당 상무는 “민생 유기농생리대는 언제든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생리대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품질은 높이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민생상품을 지속 선보여, 이마트24만의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