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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스마트서울 전시관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비대면 관람이 가능하도록 스마트서울 전시관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시 가이드를 제공한다. 전용 앱을 설치하면 각 섹션마다 설치되어 있는 비콘(블루투스 무선통신 장치)이 관람객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관람객의 스마트폰에 전시설명을 띄우는 방식이다.
전시관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의 삶이 변화되는 도시, 서울’이라는 주제 아래 △서울을 수집하다 △서울을 살펴보다 △시민의 삶을 바꾸다 △함께 만들다 4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 ‘서울을 수집하다’에선 서울시가 빅데이터를 수집·저장·개방하는 전 과정을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으로 한눈에 보여준다. 서울시 통신망 에스-넷(S-Net), 미세먼지·온도·습도 등 환경데이터를 수집하는 에스-닷(S-Dot), 열린데이터 광장 등 서울시가 추진 중인 관련 사업들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서울 전시관을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시민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월~토요일 운영(일요일 휴관)하고 1일 3회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