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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안내견 출입거부…스타들도 ‘분노’ 폭발

  • 등록 2020-11-30 오후 6:21:00

    수정 2020-11-30 오후 6:21:00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롯데마트가 잠실점의 안내견 거부 논란에 연예인들도 분노했다.

정선아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정선아는 30일 인스타그램에 “아침부터 기사 보고 할말을 잃었다. 안내견이 조끼도 입고 있는데. 안내견 꼬리가 쳐져 있고 봉사자분은 그 많은 인파 속에서 얼마나 모욕감이 드셨을까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내견은 일반 애완견이 아니다. 장애인이 동등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그들의 눈이 되고 지팡이가 되어주는 생명줄이다”라며 “고마운 훈련견인 만큼 주변의 배려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통해 장애인, 안내견에 대한 우리 모두의 따듯한 시선과 존중, 그리고 무엇보다 기업의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정선아 게시물 밑에 배우 이청아는 “마음 아프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가수 조권도 “너무 화난다”, 전효성도 “아침부터 속상해서 정말”이라고 댓글을 적었다.

전날 롯데마트 잠실점 매니저는 교육 중인 안내견의 출입을 막아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시민은 “장애인도 아니면서 강아지를 데리고 오면 어떻게 하냐면서 언성을 높였다. 강아지를 데리고 온 아주머니는 우셨다. 입구에서는 출입을 승인해줬는데 마트에서 출입을 거부하려 했다면 정중히 안내드려야 하는 부분이었는데 아무리 화가 나도 이렇게 밖에 안내할 수가 없는지 너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안내견은 롯데마트 직원들의 언성이 높아지자 리드줄을 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올라오며 롯데마트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롯데마트는 30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잠실점을 내방한 퍼피워커와 동반고객 응대과정에서 견주님을 입장을 배려하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라며 “장애인 안내견뿐만 아니라 퍼피워커에 대한 지침 및 현장에서의 인식을 명확히 하고 금번 사례를 교훈 삼아 더욱 고객을 생각하겠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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