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발목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 무산...정우영 대체 발탁

  • 등록 2021-10-03 오후 1:11:48

    수정 2021-10-03 오후 1:13:10

발목 부상으로 축구대표팀 합류가 무산된 권창훈. 사진=연합뉴스
부상 당한 권창훈을 대신해 축구대표팀에 추가 발탁된 정우영.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권창훈(27·수원 삼성)이 발목 부상으로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 합류하지 못한다, 대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22·프라이부르크)이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권창훈이 왼쪽 발목 부상으로 소집 제외됐다”며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대체 선수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권창훈은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8분 결승골을 터트려 수원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하지만 골을 넣은 뒤 10분 뒤 인천 수비수 오재석과 부딪히면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수원 구단에 따르면 권창훈은 3일 MRI 검사 결과 왼쪽 발목 전거비인대가 파열되고 내측 삼각인대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는 3∼4주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알려져 A매치 출전이 어렵게 됐따.

권창훈은 지난달 레바논과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뒤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했다. 간신히 부상에서 회복됐는데 또다시 부상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권창훈을 대신해 대표팀에 선발된 정우영은 지난 3월 일본과의 원정평가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당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들어가 후반전 45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이달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3, 4차전을 앞두고 있다. 대표팀 선수들은 4일 오후 2시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다.

대표팀은 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3차전 홈 경기를 치른 뒤 이란 테헤란으로 넘어가 12일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4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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