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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신규추진사업에 대비한 선투자비용이 상당했고, 일부 전자담배기기의 매출감소 우려 가운데서도 거둔 실적”이라며 “동사의 실적 성장 모멘텀이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에 진입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자담배 등 완제품 사업의 경우 상반기 중 우크라이나 전쟁, 전자담배기기 벤더 다변화 영향 등으로 주요 고객사전자담배기기 매출은 영향을 받았으나, 신규 고객사 매출 시작과 헬스케어사업부문 실적이 더해지며 매출이 전년 상반기 대비 23% 늘었다.
하반기에는 신규사업들이 보다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엠텍 관계자는 “전자담배와 파생전자담배 기기 관련 신사업, 헬스케어사업부분 등에서 새로운 고객과 새로운 분야의 사업이 상당한 수준으로 진척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대비해 지난해 12월 말부터 국내외에 대규모 설비투자를 진행해 왔고 올해 중 대부분 마무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실적전망에 대해 일부 우려가 있으나, 이번 실적공시를 통해 확인한 바와 같이 신규 매출처들 덕에 우려 상황들이 덜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반기 중 그간 공들여 준비한 주력 신사업들이 하나씩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