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인 중동건설붐으로 65% 오른 이 종목[토요종목방]

사우디 네옴시티 관련주 한주간 강세
3분기 최대실적 낸 카카오뱅크도 급등
  • 등록 2022-11-05 오전 10:00:00

    수정 2022-11-05 오전 10:00:00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코스피 지수가 순항한 가운데 사우디 건설붐 수혜주가 급등한 한 주였다.

네옴시티 조감도.(사진=네옴시티)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전날까지 한 주간 사우디 네옴시티 관련주 상승폭이 가팔랐다. 사우디 정부가 710조 원을 들여 준비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네옴시티 사업을 수주하고자 정부는 민관 합동 지원단을 꾸리고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연관한 기업의 주가가 들썩였다. 지원단에 들어간 쌍용건설의 관계사로 주목받은 인디에프(014990)로 주가는 한주 동안 65.1% 상승했다. 주간 상승폭이 두 번째로 가팔랐던 희림(037440)(65%↑)도 네옴시티 관련주로 분류돼 주가가 움직였다. 코오롱글로벌(003070) 주가가 39.5% 오른 것도 이런 영향으로 보인다.

이밖에 피노그램(46.8%↑), 미래나노텍(095500)(42.7%↑), 만호제강(001080)(41.6%↑) 등 주가 상승폭이 컸다.

대형주 가운데 카카오뱅크(323410)가 32% 올라 눈에 띄었다. 3분기 실적이 어니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게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46억원과 순이익 787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영업익은 46.91%, 순익은 51.3% 각각 증가했다.

주가 하락 종목 가운데는 에스디생명과학 주가가 반 토막(53.3%↓)이 나면서 하락폭이 제일 컸다. 이어 다이나믹디자인(145210)(31.8%), 골드앤에스(035290)(23.1%), 밸로프(22.4%), 앤씨앤(092600)(20.1%) 순으로 주가 내림폭이 깊었다. 지난달 28일 상장한 반도체 솔루션 기업 저스템(417840)은 이번 주 18.9% 하락하며 주가가 부진한 흐름이었다.

에스에스알(275630)은 거래가 재개된 4일 당일 18.6% 급락해 부진했다. 이 종목은 회계처리 위반 정황 탓에 주권 거래가 지난달 5일부터 정지됐다가 이번에 다시 재개됐다.

코스피는 주간 3.5% 오른 2348.43포인트로, 코스닥은 0.9% 오른 693.89포인트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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