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M 연극' 첫 선…'세상친구' 내달 5일 개막

오세혁 극작·변영진 연출
테이·김늘메·태항호 등 출연
배우극단 세상친구 창단 공연
  • 등록 2024-06-19 오전 7:35:00

    수정 2024-06-19 오전 7:35: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문화재단의 신규 프로그램 ‘M 연극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인 ‘세상친구’가 오는 7월 5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플레이 맥에 오른다.

연극 ‘세상친구’ 출연진. (사진=마포문화재단)
‘세상친구’는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후까지의 시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강압으로 순사 보조원이 된 만석과 소작쟁의를 일으켜 수배자가 된 친구 천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9년 초연 이후 이번이 세 번째 시즌 공연이다. 마포문화재단과 배우극단 세상친구가 공동 주최한다.

오세혁 작가의 희곡을 2023년 재연에 참여한 변영진 연출이 무대에 올린다. 오세혁 작가는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아르토, 고흐’ ‘데미안’ ‘브론테’ 등 다수의 연극·뮤지컬을 선보여온 자타 공인 ‘대학로 이야기꾼’이다. 마포문화재단 첫 제작 뮤지컬 ‘첫사랑’의 극작·연출을 맡기도 했다. 변영진 연출은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 ‘이카이노 바이크’ 등을 선보인 실력파다.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를 넘나드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2023년 공연을 이끌었던 테이, 김늘메, 김대곤, 최영우, 심우성, 태항호, 김천, 유일한, 김려은, 서태인 등이 출연한다. 이성욱, 이순원, 강연정, 이민지가 새로 합류한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혜리 분)의 친구 장미옥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이민지는 이번이 첫 연극 출연이다.

이번 공연은 창작극단인 배우극단 세상친구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연극 ‘세상친구’로 인연을 맺은 배우들이 좋은 창작연극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극단을 직접 창단했다. 마포문화재단은 ‘세상친구’에 이은 두 번째 ‘M 연극 시리즈’로 ‘보도지침’을 올해 공연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 4만 5000~5만 5000원.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극 ‘세상친구’ 포스터. (사진=마포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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