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최경주재단은 골프 꿈나무 미국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 3일 최경주재단이 후원하는 골프 꿈나무들이 미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최경주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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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재단은 소속 꿈나무 선수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월 3일까지 약 5주 동안 미국 텍사스주 최경주 선수 자택과 인근 워터체이스 골프클럽 등에서 동계훈련을 진행했다. 최경주가 꿈나무들을 직접 지도했고, 최경주재단의 도움으로 미국에서 대학에 다니는 조성엽(10기), 유 예브게니(11기) 등이 코치진으로 합류해 힘을 보탰다.
이번 훈련에는 중학교 3학년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최경주 골프꿈나무 13~15기 학생이 참가했다.
최경주는 동계훈련을 올해 전문적인 샷테크닉을 비롯해 기초체력 강화와 인성 교육 등 매일 계획된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은 “구질이 좋아지고 시야가 넓어지는 등 부족한 부분에 대한 해답을 찾는 시간을 통해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만족해했다. 또 다른 참가자도 “골프를 시작했을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골프를 사랑하고 도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음과 습관을 다지면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었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믿음을 배울 수 있었다”고 훈련 성과를 밝혔다.
최경주재단은 오는 3월에는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TPC 라스 콜리나스에서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최경주재단 텍사스 주니어 챔피언십을 개최한다.